11월 11일 토요일 저녁 황소 황희찬과 캡틴 손흥민이 만난다.
EPL 12라운드 토트넘 울버햄튼 경기가 흥미롭다.
박지성, 이영표의 경기처럼 코리안 더비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7경기 연속 리그 공격포인트를 노리는 절정의 폼 황희찬과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앞둔 손흥민.
두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경기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1. 23/24 EPL 12라운드 토트넘 울버햄튼 경기 정보
킥오프 – 한국시간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09시 30분
경기장 – 몰리뉴 스타디움 (Molineux Stadium) 32,750명 수용
심판 – Referee: 팀 로빈슨 Tim Robinson VAR: 폴 티어니 Paul Tierney
중계 – SPOTV ON, SPOTV NOW
2. 경기 프리뷰
예상 선발 라인업 및 부상자 명단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및 부상자 명단
불과 일주일 전 11라운드 프리뷰를 작성하며 장기 부상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복귀하여
스쿼드가 안정되어 간다고 이야기한 게 떠오른다.
정말 긴 부상자 명단이다. 첼시전은 패배뿐 아니라 잃은 게 너무 많다.
퇴장 징계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3경기, 데스티니 우도기는 1경기 결장하며
이번 경기 둘 다 출전하지 못한다.
제일 큰 부분은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던 미키 반더벤의 부상이다.
훈련장에 등장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요일 부상 부위 스캔을 진행한다고 한다.
훈련장 모습에서 팬들은 기적적인 복귀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장기 부재가 예상된다.
– 개인적으로 과거 손흥민이 일주일 만에 복귀했던 것처럼 기적을 바래본다.
로메로 반더벤 두 주전 센터백의 결장은 매우 크다.
이번 경기만큼 선발 라인업이 예상할 수 없고 주목 받기도 힘들 것이다.
다이어는 고정 출전으로 놓고 파트너로 여러 조합이 거론되고 있다.
올 시즌 영입한 05년생 신예 애슐리 필립스의 1군 콜업이 예상되며
실제 U21 팀 명단에서 제외되어 토요일 경기 선수 명단에는 포함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바로 선발로 쓰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05년생 토트넘의 신예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토트넘 센터백의 미래 05년생 애슐리 필립스 분석 – 프로필, 이적료, 주급, 플레이스타일
센터백이 주목받고 있으나 우도기에 결장으로 좌측 풀백 자리도 뛸 선수가 없다.
라이언 세세뇽은 부상으로 나올 수 없고 이번 경기 부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벤 데이비스를 좌측 풀백으로 예상해 봤다. (센터백 출전을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현실적으로는 다이어와 함께 파트너로 3백의 스토퍼를 보기도 하는 에메르송 로얄이
출전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실제로 첼시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역습이 강력한 울버햄튼에 물오른 황희찬을 막기에 다이어는 무리라고 판단해
첼시전에서 역시 최종 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밀 호이비에르의 출전은 어떨까 생각해
예상 라인업에 호이비에르, 로얄 센터백 조합을 넣어 봤다.
팀의 핵심인 메디슨의 발목 부상 문제도 있으나 경미해 출전이 예상된다.
메디슨이 빠진다면 최근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 벤탄쿠르나 로셀소가
대체해야 할 것이다.
어떤 전문가도 정확한 예상을 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라인업이
정말 궁금해지는 경기이다.
울버햄튼 예상 선발 라인업 및 부상자 명단
토트넘에 비하면 부상 및 결장 예상자 명단이 짧다.
하지만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페드로 네투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영향이 매우 크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11월 말 복귀가 예상되며 이번 경기는 결장이 유력하다.
수비 쪽 최악의 상황인 토트넘에게는 다행이며, 울버햄튼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선발 라인업은 최근 경기 셰필드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 플레이어
비카리오 – 토트넘
11라운드 첼시전 1:4로 대패한 골키퍼가 MOM 투표 2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모두 본 사람이라면 비카리오의 엄청난 활약을 기억할 것이다.
주전 수비수 3명이 빠진 토트넘의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비카리오에게 달려있다.
포스테코글루감독은 분명 높은 라인의 수비를 형성하고 본래 하던 축구를 할 것이다.
날카로운 역습의 울버햄튼을 막기 위해 스워퍼의 역할까지 보여주며
신들린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실점 위기를 막아 낸다면 건재한 공격진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황희찬 – 울버햄튼
국뽕이 아니다.
이번 경기 토트넘의 아픈 부위를 찌를 강력한 한방은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다.
부상이 없는 황희찬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팀의 승패 여부와 달리 황희찬은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속도와 드리블 무서운 골 결정력이 발휘된다면 최악의 수비 상황에 놓인 토트넘은
손쉽게 무너져 버릴 수 있다.
황희찬은 코리안 더비를 승리로 가져올 것인가.
토트넘이 어떻게 황희찬을 막아내는가 이번 경기에 핵심 일 수 있다.
3. 경기 예상
토트넘 : 리그 2위 8승 2무 1패 / 울버햄튼 리그 14위 3승 3무 5패
11라운드 첼시전의 여파가 크다.
리그 순위를 보나 최근 팀의 상황을 보나 토트넘의 우위를 점쳤겠지만
잃은 게 많고 불안요소가 많은 토트넘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에게 있어 이번 울버햄튼전은 어느 경기 보다 중요하다.
지금은 팬들도 비난보다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매체들도 비판보다는 대패를 되려 칭찬하고 있다.
선수단의 기세나 분위기도 더욱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기회가 있다.
이번 경기를 졸전으로 치르고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팬과 현지 매체들의 태도는 돌변할 것이며, 연이은 강팀들과의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안 좋아질 수 있다.
반대로 이런 위기를 이겨내고 승점 3점을 가져온다면 반등을 이룰 수 있다.
불운하게 승점을 빼앗긴 일이 많았던 울브스다.
우리 황소 황희찬의 승승장구를 기원하지만 냉정하게 챔스권을 바라보기 어려운 팀의 상황
손흥민, 황희찬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코리안 더비의 승리는 토트넘이 가져오는
그림을 가장 많은 대한민국 팬들이 바라지 않을까?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8시즌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
두 코리안 리거가 활약하는 토요일 저녁을 기대해 본다.
예상 스코어 – 토트넘 2 : 1 승리 !
피파랭킹 (FIFA 랭킹) 순위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TOP4 아시아 피파랭킹 순위
23/2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첼시 경기 리뷰 – 로메로 우도기 퇴장 9명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
토트넘 초반 1위 돌풍의 주역 미키 판더펜 (반더벤) – 프로필, 이적료, 주급, 플레이스타일 등
해외축구 운동에 대한 실제 취미 경험을 기록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