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 첼시, 맨시티 승점 삭감 가능성 높아져 토트넘 우승 청신호?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 첼시, 맨시티 승점 삭감
에버튼 승점 삭감 공식 발표 /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11월 17일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의 승점을 10점 삭감했다는 발표를 했다.
사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이며, 실시간으로 승점 삭감은 이루어졌다.
첼시, 맨시티 두 구단이 비슷한 사유로 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많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해당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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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 첼시, 맨시티 승점 삭감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에버튼 승점 삭감 이후 순위표 /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는 무엇인가?

UEFA(유럽 축구 연맹)은 Financial Fair Play 재정적 페어플레이 즉 FFP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든 규정.
클럽의 지출 금액이 (선수 이적료, 연봉, 시설 확충 금액 등) 클럽 수익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FFP 위반 시 클럽은 경고, 벌금, 승점 삭감, UEFA 대회 수익 회수, UEFA 선수 등록 금지, UEFA 대회 출전 선수 제한 또는 축소, UEFA 주관 대회 출전권 박탈, 우승 트로피 박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무분별한 선수 이적료, 연봉들을 사용하였다가 구단이 파산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막대한 구단주가 사적 자금을 이용해 높은 기량의 선수를 다수 영입해서 경쟁의 불균형을 만들 수 있는 부분까지 예방하였고 그로 인해 비싼 선수의 영입보다 클럽이 유소년 선수 육성 관리를 우선하게 하는 좋은 효과를 보았다.
어떤 규정이나 허점은 있다.
FFP에서의 수입에 대한 기준이(입장권, 중계권, 스폰서, 판매 수익금 등이 포함) 애매했으며 그로 인해 인기가 많은 빅클럽의 수익은 매우 크게 잡히게 되었다. FFP 룰을 위반하여 처벌받아야 하는 구단이 그로 인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상황이 나왔다. (맨시티, PSG 등)
이에 관련하여 UEFA는 보완하여 새로운 규칙을 재정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세계 각 리그들은 FFP와 비슷한 취지의 규정을 가지고 있다. (K리그 샐러리캡 등)

프리미어리그는 PSR 규정을 가지고 있다.
※ Profitabl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최근 3년간 매출 총액을 계산해 1억 500만 파운드(약 1690억 원)를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하면 안 된다.

위반 정도에 따라 벌금, 승점 삭감, 강등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PL 사무국 지난 11월 17일 에버튼에 대한 조사 결과 21/22 시즌 종료 시점 1억 2450만 파운드(200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했으며 그로 인해 10점 승점 삭감의 징계를 내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한 에버튼은 징계 직후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 번리와 동률이 되었으며 골 득실로 인해 19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1부 리그 역사상 단 한 번의 강등도 없었던 유일의 명문 클럽 에버튼이 큰 위기를 맞았다.

에버튼 승점 삭감의 후폭풍

리즈, 번리, 레스터의 강등 구단들의 소송 준비

에버튼은 PL 사무국의 발표 직 후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악재는 계속된다.
최근 몇 시즌 아슬아슬하게 강등을 피해온 에버튼은 대신 강등된 리즈, 번리, 레스터 등의 구단들로부터 보상금을 청구 받았다고 영국 ‘더 선’은 전했다.
금액은 3억 파운드(약 4847억 원)으로 예상되며 현 에버튼의 소유주가 감당 못할 금액으로 보상금을 내지 못하면 PL 사무국이 관리하게 되는데 추가 9점 삭감 처분을 받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추가로 사우스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번리 등도 소송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에버튼의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 맨시티 승점 삭감? 들썩이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EPL 12라운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TOP6
12라운드 EPL TOP6 순위표 /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튼의 승점 삭감 징계가 확정되자 첼시, 맨시티 두 구단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맨시티는 2020년 UEFA로부터 FFP 규정 위반 징계를 받아 유럽 대항전 2시즌 출전 금지 처벌을 받았다가 CAS(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하여 벌금으로 징계를 경감 받은 사례가 있다.
해당 재정 위반 관련 115건의 고발을 당해 PL 사무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첼시 또한 이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재임 기간 재정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버튼의 위반 내용과 처벌을 감안했을 때 두 구단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승점 30점 감점, 퇴출, 2부 3부 리그 강등 등의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리그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맨시티와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구단들도 해당 징계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으며 에버튼 역시 추후 해당 구단들의 처벌 과정을 세심히 들여다보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가 발칵 뒤집힐 사건이 일어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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