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의 이번 37라운드 경기는 벼랑 끝에 선 두 팀이 챔스 진출과 강등 여부를 결정하게 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희박한 상황이지만 언제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에는 소위 니가가라 챔스가 펼쳐진다. 끝까지 결과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이번 경기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23/24 시즌 EPL 손흥민의 토트넘 챔스 진출 가능성 경우의수 분석
1. 프리미어리그 37 ROUND 토트넘 번리 경기 정보
킥오프 – 한국시간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1시 00분
경기장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홈경기)
주심 – 대런 잉글랜드 Darren England
VAR – 앤드류 매들리 Andy Madley
중계 – SPOTV ON, SPOTV NOW
2. 토트넘 번리 경기 프리뷰
예상 선발 라인업 및 부상자 명단


두 팀 모두 기존 부상 및 결장자 외에 큰 추가 사항은 없다.
토트넘은 좌측 풀백 우도기와 미드필더 라인, 손흥민의 최전방 또는 좌측 윙 선발 여부를 두고 꾸준히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직전 리버풀 경기 후반 교체로 좋은 흐름을 가져왔던 선발 라인업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우도기의 부상으로 생긴 좌측 풀백 자리는 로얄이 아닌 스킵의 출전을 예상했다.
전 소속팀에서 좌측 풀백 경험이 있는 반더벤을 좌측 풀백으로 놓고 센터백을 드라구신과 로메로의 조합으로 가져가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측 센터백이 주력인 드라구신의 좌측 센터백 기용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의 선발 그리고 히샬리송을 최전방으로 손흥민과 존슨의 윙 출전을 예상했다.
키 플레이어 –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례적으로 2경기 연속 키 플레이어로 선수가 아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정했다.
양측 풀백의 엄청난 공격 가담, 높은 수비라인과 화려한 공격 축구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그는 시즌 마지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두 선수 문제는 개인의 폼일 수 있으나 팀 전체의 경기력 저하는 전술, 즉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
풀백의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상대 박스 안에 많은 인원을 두는 화끈한 그의 전술은 많은 득점과 성과를 냈었다.
팀의 39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할 만큼 득점이 많았었다.
특히 전반 득점 비율이 높았다.
문제는 상대에게 간파당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스널과 같은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그의 토트넘을 상대할 때는 측면을 내어주고 중앙에 밀집하는 수비를 보여준다.
상대의 빡빡한 수비로 인해 같은 팀 동료끼리 공격 시 잦은 동선 겹침.
더불어 부족한 제공권과 크로스 능력.
결국 점유율은 가져오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 후반 교체를 통해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교체 이전과 이후는 다른 팀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서 버텨주고 연계해 주니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스킵이 로얄 자리에 투입되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찾고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박스 안 침투가 적게 이루어지며 좌측 윙인 손흥민에게 공간이 생겼다.
뒷공간을 공략하는 직접적인 롱패스도 섞어주니 공격이 활기를 찾는 느낌이었다.
로셀소와 매디슨이 중원에 있으니 빌드업이 깔끔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계속 같은 패만 내는 상대를 공략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4연패는 비난받을 부분이다. 하지만 충분히 질 법한 강팀들을 상대했다.
결과 보다 경기를 이어가며 개선되거나 변화하지 않는 전술과 경기력에 팬들은 더 분노하고 있을 것이다.
꾸역 꾸역 승점은 가져오지만 답답한 경기력으로 비난받던 콘테와 2명 퇴장당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어 4:1 대패에도 지지 받던 당시 포스테코글루를 생각해 보자.
남은 3경기 위기를 극복해 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
3. 경기 예상
토트넘 : 5위 18승 6무 11패 승점 60점 35경기
번리 : 19위 5승 9무 22패 승점 24점 36경기
상대 전적은 11승 3무 3패, 객관적 전력이나 순위 모두 토트넘이 우위에 있다.
실낱같은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희망을 가지고 있는 번리의 콤파니 감독은 최근 높은 라인의 공격 축구를 포기하고 수비적으로 실리를 추구하고 있다.
상대가 만약 본래의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좋았겠지만 수비적으로 내려앉는다면 여전한 답답함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선제골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토트넘이 빠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간다면 다득점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역습을 통한 선제 실점 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예상보다 토트넘이 고전하는 양상도 나올 수 있다.
4연패 벗어나 나아가 오랜만에 사이다 경기를 기대해 본다.
예상 스코어 : 토트넘 4 : 1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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