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동 잡담 – 꾸준함, 동기부여,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제 아침에 있던 일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정말 너무 일어나고 싶지 않고 눈과 머리와 몸이 무거웠다.
최근 한 달? 정도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다시 눈을 감았다, ‘ 오늘만 쉬자, 몸이 안 좋은 거 같아’
“카톡!” 회사 다니면서 새벽 운동하는 친구 녀석의 하루 시작 메세지였다.
주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도 헬스장에 들렸던 모양이다.
덕분에 잠들 뻔한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평소처럼 와이프와 아이들이 깨지 않게 조용히 홈짐으로 움직여 운동을 마쳤다.
운동 잡담 – 꾸준함, 동기부여, 열정
2023년은 불가피한 시기를 제외하고 ‘미라클 모닝’ 해보겠다며 오전 운동을 하고 있다.
요즘 바빠서 그런가 몸이 피로 하구나 생각만 했다.
일어나기 힘들다, 컨디션이 안 좋다, 피곤하다.
결국 점진적 과부하는 포기하고 평소보다 세트수를 줄이거나 횟수, 무게를 줄였다.
위의 링크에 이야기한 내용처럼 나는 19년 5월 부터 주 4회~6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다치면 안 되니까’ 운동에 대한 꾸준함은 오랜 노력으로 체득되어 있다 자부했고 떠들어 왔기에 내가 나태해졌다. 꾸준함이 부족해졌다는 생각을 미쳐 못 했던 것이다.
비단 운동뿐 아니라 일, 학업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꾸준함’ 일 것이다.
‘머리가 좋아도 엉덩이가 무거워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 학업에서의 꾸준함을 말한다.
꼭 멋진 몸을 많들어야 거창한 운동을 해야만 대단 한 것일까?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4~5년의 건강하고 조각 같은 몸을 가졌던 사람보다 흔히 볼 수 있는 산스장에 몸 좋은 할아버지, 수영장에 가면 꼭 있는 고수 할머니처럼 수십 년을 한결같이 운동하고 또래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들이라고 태어나길 꾸준함일까? 그만두고 싶을 때가, 오늘만 쉬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꾸준함이 최고의 덕목이다, 그 꾸준함을 위해서는 ‘동기 부여’, ‘열정’ 이 필요하다.
1.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땐 열정 넘치던 시절을 돌아보자.
2. 마음 맞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운동함을 알리고 서로 응원하자.
3. 거창할 필요 없다. 안 하는 것보다는 방에서 푸시업을 하던, 산책을 단 5분이라도 하면 된다.
‘미라클 모닝, 일찍 일어나는 사람과 우리의 차이점은 그들이 생색낸다는 것뿐이다.’
‘오운완 챌린지는 보여주기식 꼴불견’
이해 가지 않는 것은 아니고 어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기왕이면 우리의 꾸준함을 위해 긍정적으로 이용함은 어떤가?
지인의 sns의 오운완 영상을 보면 응원해 주고 나도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 보자.
부끄러워하지 말고 꼭 몸 사진이 아니더라도 오운완 사진을 sns에 남김은 어떤가?
아니면 마음 맞는 지인끼리 톡방에라도 오운완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떤가?
오늘만 쉬자, 힘들다 하는 마음이 들 때 친구 놈 카톡 메세지에 운동을 하게 됐던 나처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더, 꼭 잘해야지만 운동일까? 시작부터 고수,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헬스하러 온 뚱뚱한 사람을 비웃지 말자’
용기 낸 사람을 비웃을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 사람은 얼마나 큰마음 먹고 노력해서 그곳에 왔을까.
뚱뚱한 그가 단 몇 분을 걷더라도 맨몸 스쿼트를 겨우 몇 개 했어도 훨씬 의미 있고 멋지지 않은가?
오늘은 내가 몸도 좋고 운동도 잘하지만 1년 뒤, 2년 뒤 5년 뒤 그 사람보다 나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운동을 막 시작했거나 관심을 갖게 된 지인에게 따뜻한 말, 따뜻한 손길을 권해 보자.
그리고 내가 운동 초보라면 움츠러들지 말고 산책 5분이어도 좋고 푸시업 몇 번이라도 좋으니 어제보다 오늘 노력했음을 뿌듯해하길 바란다.
꾸준함은 무엇보다 어렵고 외롭다.
어제 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그런 장치가 되어 주자.
다시 힘들게 일어난 아침 친구의 톡을 보고 운동한 나로 돌아와 그렇게 운동을 끝내고 사무실에 앉아 예전 운동할 때 찍은 사진들을 한번 찾아봤다.
어린 세 아이 육아를 동시에 해야지만 운동할 시간을 만들 수 있었기에 베란다에 쌓아뒀던 운동기구들을 부엌으로 옮겨 육아 안전 문을 사이에 두고 거실에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엌에서 운동을 하던 열정이 떠올랐다.
(와이프는 매장에 나가서 대신 일을 해주고)
그 시절 운동기구 세팅해두고 운동전 찍은 비슷해 보이는 사진이 백여 장이 있더라.
힘든 와중에도 나와의 싸움을 했었고 고맙게도 응원해 주는 와이프와 소중한 지인들이 있었기에 그 열정을 유지했고 꾸준함을 이어올 수 있지 않았을까.
그다음 날 리마인드가 되었을까? 거짓말처럼 힘들지 않게 아침 운동을 마치며 동기부여와 열정이 꾸준함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단 1분이라도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
우리 서로 시기 질투하지 말고 응원하며 꾸준히 함께 발전해 보자.
개인적으로 종종 애용하고 좋아했던 동기부여 영상 링크를 남기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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