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들은 28일 국제 축구 평의회(IFAB)가 ‘오렌지카드’를 실전에서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새로운 ‘오렌지카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그동안 축구계에 있었던 이색 카드인 ‘그린카드’, ‘화이트카드’를 포함한 카드들의 의미와 사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축구의 모든 카드 – 오렌지카드, 그린카드, 화이트카드, 옐로카드, 레드카드
옐로와 레드 사이 – 과도한 항의, 의도적 역습 저지 막는다 ‘오렌지카드’

※ 국제 축구 평의회 IFAB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
축구 규정과 경기 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축구 협회 대표 4인과 국제 축구 연맹 (FIFA)을 대표하는 4인을 포함하여 총 8인으로 구성된다.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개정안이 통과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8일 IFAB는 엘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중간 징계인 ‘오렌지카드’를 실전에서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2025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EPL)와 같은 엘리트 리그에서 시범 운영하게 된다.
축구계는 시간을 끌거나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들을 개선하는데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 역습 찬스에서 수비수가 공격수를 의도적으로 붙잡아 저지한 후 옐로카드 경고를 받는 장면을 흔하게 본 적 있을 것이다.
실점을 경고 한 장과 바꾼다는 개념으로 흔히 하는 전술적 행동이다.
축구의 재미를 반감 시키며 팬들의 실망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반칙이다.
옐로카드 징계로는 해당 행동을 막는 억제 효과가 없으며, 레드카드로 퇴장 징계를 주기에는 과하다는 게 현재의 판단이며 ‘오렌지카드’ 도입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심판을 향해 과도한 항의를 할 때가 있다.
보기도 안 좋고 시간을 소모하여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데 간혹 의도적으로 과한 항의를 하여 흐름을 끊거나 전술적인 조치를 취할 시간을 벌기도 한다.
15인제 럭비 경기에서는 심판에 대한 항의는 주장만 가능하며, 경고 카드를 받으면 10분간 그라운드에서 벗어나 퇴장 대기해야 한다.
해당 제도에서 착안하여 올 시즌부터 심판에게 항의는 주장만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부터 ‘오렌지카드’를 받은 선수는 럭비의 경고와 마찬가지로 10분간 그라운드에서 퇴장하게 된다.
이미 타 스포츠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제도인 만큼 도입 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고 옐로카드, 퇴장 레드카드 간단 정리

옐로카드 – 비신사적인 행위, 과도한 반칙을 했을 때 경고의 의미로 주어진다.
한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두 번 받으면 레드카드와 동일한 퇴장 징계가 이루어진다.
한 경기에 경고를 두 번 받아 퇴장 당하지 않더라도 여러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옐로카드를 누적하면 리그 별 기준에 약간씩 다르지만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우
– 초반 19라운드 까지 5회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최근 토트넘 비수마가 1경기 징계받음)
– 32라운드까지 10회 누적 시 2경기 출장 정지.
– 15회 누적 시 경기 수와 상관없이 1경기 출장 정지.
레드카드 – 비신사적 행동, 과도한 반칙을 했을 때 퇴장의 의미로 주어진다.
한 경기에 옐로카드를 두번 받았을 때 레드카드가 주어지며 퇴장 징계가 이루어진다.
경고 누적 퇴장의 경우 보통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지는데 다이렉트 레드카드 퇴장의 경우 반칙의 경중에 따라 추가 징계가 내려지게 된다.
(출장 정지 경기 수 증가, 대회 출전 금지, 벌금 등)
칭찬하는 용도의 이색카드 – 그린카드, 화이트카드

축구에 징계와 처벌을 나타내는 부정적인 카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리그와 축구 경기에 쓰이지는 않지만 긍정적 의미의 이색 카드가 있다.
화이트카드 – 공정한 경기를 한 선수 또는 팀에게 칭찬의 의미로 주어진다.
포르투갈 축구 협회가 스포츠맨십을 갖춘 팀과 선수를 존중하기 위한 의미로 새롭게 도입했다.
2023년 1월 22일 포르투갈 여자 프로 리그 경기 중 벤치 쪽 인원의 몸에 이상이 생겼는데 양 팀 의료진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여 해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상황이 종료된 후 심판은 양 팀을 향해 ‘화이트카드’를 꺼내 들었다.
동시에 두 팀의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화이트카드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최초의 상황이었다.
그린카드 – 스포츠맨십을 빛낸 선수, 스태프에게 칭찬의 의미로 주어진다.
이탈리아 세리에B 회장이 승부 조작 스캔들로 떨어진 리그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도입했다.
화이트 카드와 마찬가지로 스포츠맨십을 빛낸 이에게 주어진다.
칭찬의 의미를 넘어 그린카드나 화이트카드를 받으면 누적된 경고(옐로카드)를 소멸 시키자는 의견도 있으나 실효성에 문제가 많아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퇴장의 의미로 주어지는 ‘블랙카드’가 있다.
레드카드와의 차이점은 징계 선수가 나가서 부족한 인원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징계 선수 외에 다른 선수로 교체 출전이 가능하다.
다양한 카드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옐로카드, 레드카드만이 현재 FIFA에서 인정하는 공식 카드이며 그 외의 카드들은 일부 리그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3연패의 토트넘,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분석해 보자
188cm 놀라운 피지컬의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 (우도지) – 프로필, 이적료, 주급, 플레이 스타일
AFC 2023 아시안컵 한국 E조 경기 일정 안내 – 최강 전력 한국 64년 만에 우승 도전!
EPL FFP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에버튼 승점 10점 삭감 – 첼시, 맨시티 승점 삭감 가능성 높아져 토트넘 우승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