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드디어 우승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2024년 유럽 축구의 왕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치열했던 6개 조별 리그 순위와 결과를 한번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우승 후보의 반전, 아쉬운 탈락 재미있는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16강 토너먼트 진출팀과 향후 일정까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유로 2024 16강 대진표 및 일정

축구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하고 있는 유로 조별리그가 끝났습니다.
유로 2024 16강 대진표에서 만나는 국가들과 경기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vs 조지아 7월 1일 월요일 오전 4:00
유일하게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올라온 스페인과 유로 첫 본선 진출에서 토너먼트 진출까지 이뤄낸 조지아가 만났습니다.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동료로 유명한 흐비차가 있는 조지아지만 스페인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독일 vs 덴마크 6월 30일 일요일 오전 4:00
조 1위로 16강에 올라온 개최국 독일이 강호 덴마크를 만났습니다.
에릭센, 호일룬, 호이비에르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덴마크입니다.
2021년 친선경기에서는 1:1로 비긴 전적이 있습니다, 독일의 우위가 점쳐집니다.
포르투갈 vs 슬로베니아 7월 2일 화요일 오전 4:00
여전히 건재한 호날두가 이끄는 F조 1위 포르투갈과 가장 낮은 승점과 득실로 최하위 토너먼트 진출팀 슬로베니아가 경기를 펼칩니다.
조별 리그 세 번째 경기는 로테이션을 대거 돌린 포르투갈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프랑스 vs 벨기에 7월 2일 화요일 오전 1:00
16강 최고의 빅 매치, 현재 피파랭킹 2위와 3위가 만났습니다.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우승 후보 두 팀은 예상과는 다르게 조별리그에서 고전했습니다.
이변의 주인공 오스트리아, 루마니아에게 각각 조 1위를 내어주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코뼈 부상의 악재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총 2골만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유로 예선에서는 맹활약했던 루카쿠가 조별리그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고 조별리그 3경기까지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버린 KDB와 베르통언 등 벨기에 황금 세대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 유로 대회는 계속 쉽지 않습니다.
루마니아 vs 네덜란드 7월 3일 수요일 오전 1:00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다고는 하지만 네덜란드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경기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오스트리아에 패배하며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월클 주장 반 다이크의 경기가 끝난 뒤 모습에서 그 분위기를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네덜란드의 절대 우위를 점쳤겠지만 손흥민의 동료 드라구신이 있는 루마니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4팀 모두가 승점 4점을 기록한 치열한 E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vs 튀르키예 7월 3일 수요일 오전 4:00
프랑스와 네덜란드,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를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최고 이변의 주인공 오스트리아입니다.
튀르키예 역시 만만치 않지만 지난 3월 양 팀 친선 경기에서 6:1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던 오스트리아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잉글랜드 vs 슬로바키아 7월 1일 월요일 오전 1:00
화려한 공격진으로 대회 직전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연일 이슈가 되었습니다.
2득점 1실점 1승 2무의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는데 더 놀라운 건 조 1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맞대결하는 슬로바키아도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국 가운데 최약체 중 하나, 토너먼트 대진도 너무 좋게 편성되었습니다.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벨기에가 만나는 반대쪽에 위치해서 결승까지 잉글랜드를 위협할 만한 객관적 전력을 갖춘 팀이 없습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정도)
경기력은 좋지 못한데 모든 기운이 잉글랜드를 도와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지난 대회 준우승을 설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위스 vs 이탈리아 6월 30일 일요일 오전 1:00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아직 김민재의 나폴리 스승 스팔레티 감독의 축구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걸출한 공격수가 없고 득점력이 아쉬운데 탄탄하고 끈적한 스위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대회에서도 8강에서 만나 승부차기로 이탈리아가 승리했었는데 이번 대결도 예측이 어렵습니다.
유로 2024 조별 순위 및 결과
유로 2024 조별 리그 순위와 함께 간단하게 결과 리뷰 해보겠습니다.
A조 독일, 스위스 진출

개최국 독일과 전통의 강호 스위스가 무난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K리그 울산 HD 소속 마틴 아담이 나온 헝가리 경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로 탈락했습니다.
B조 스페인, 이탈리아 진출

이번 대회 가장 죽음의 조로 불렸던 B조는 스페인이 유일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가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는데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게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보냈습니다.
알바니아 역시 예선에서 보여줬던 기세를 잃지 않았고 B조는 매경기 치열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크로아티아는 결국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C조 잉글랜드, 덴마크, 슬로베니아 진출

경기력 최악의 조, 다른 의미에서 논란이 많았던 C조입니다.
2골 이상 넣은 나라가 없는 소위 노잼 경기가 계속 펼쳐졌습니다.
D조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진출

또 하나의 죽음의 조, 대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에이스 음바페의 코뼈 부상과 함께 겨우 2득점에 그치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에 패배하며 아슬아슬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월클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E조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진출

손흥민의 동료 드라구신의 루마니아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벨기에가 마지막 경기까지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조 모든 팀이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득실 순으로 우크라이나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로는 조 1,2위 1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3위 팀 중 상위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는데 우크라이나는 3위를 하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16강 진출에 성공한 덴마크, 슬로베니아보다 승점이 높습니다.
F조 포르투갈, 튀르키예, 조지아 진출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 로테이션을 대거 돌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전반 초반 퇴장자가 나온 체코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8분 넣은 극장 골을 넣으며 어렵게 승리하여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조지아는 첫 유로 본선에 진출해서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까지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마치며

어느 순간부터 유로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우승하느냐 못 하느냐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습니다.
더불어 손흥민의 오랜 동료이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케인의 무관이 깨질 수 있을지 또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벨링엄, 포든, 케인 등 초호화 스쿼드도 소용없는 졸전을 보여 역시나 했는데 16강 대진표를 보니 또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토너먼트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번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7월에 열릴 명경기들을 기대해 봅니다.